건강·행동

고양이 예방접종 — 시기와 종류, 실내묘도 맞아야 할까

기초 접종 일정과 항목, 실내묘가 맞아야 하는 이유, 접종 후 이상 신호까지.

2026년 8월 26일 게시

아기 고양이를 데려오면 며칠 안에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접종은 하셨어요?" 그런데 막상 알아보면 시작부터 헷갈립니다. 몇 주부터인지, 몇 번을 맞는지, 집에만 있을 아이도 필요한지 답이 제각각이거든요. 병원마다 안내가 조금씩 다르게 들리기도 하고요. 기본 뼈대를 잡아두면 병원 상담이 훨씬 쉬워집니다.

기초 접종은 생후 6~8주부터

어미젖을 먹는 동안 받은 면역은 생후 두 달 전후로 서서히 사라집니다. 그 공백을 메우는 게 기초 접종입니다. 널리 쓰이는 일정은 이렇습니다.

몇 차까지 맞을지는 시작 시기와 아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정표 자체보다 "우리 병원과 정한 일정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접종 카드나 수첩에 날짜를 받아두면 다음 일정을 놓치지 않습니다.

뭘 맞는 걸까 — 항목별 정리

병원에서 견적을 들을 때 "종합백신 몇 차 + 광견병"처럼 항목으로 확인하면 비교가 쉽습니다.

집에만 있는데도 맞아야 하나

실내묘 집사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인데, 답은 "맞는 편이 안전하다"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1. 범백 같은 바이러스는 사람 옷과 신발, 물건에 묻어 들어올 수 있습니다
  2. 이사, 병원 방문, 호텔링처럼 바깥 환경에 노출되는 날이 반드시 생깁니다
  3. 방묘문을 넘는 탈출은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접종 항목과 추가 접종 주기를 실내 생활에 맞춰 조절할 수는 있어도, 아예 건너뛰는 선택은 권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접종하러 가기 전에

접종 후 하루 이틀은 지켜보기

접종 당일에는 기운이 없거나 주사 부위를 아파하는 정도의 가벼운 반응이 흔합니다. 하루 이틀 안에 돌아오면 정상 범위입니다.

다만 아래는 이상 신호이니 병원에 바로 연락하세요.

접종 직후 30분 정도는 병원 근처에 머무르다 오면 드물게 오는 급성 반응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성묘로 데려왔다면

접종 이력을 모르는 성묘를 입양했을 때는 항체 검사로 면역 상태를 확인하거나, 수의사 판단에 따라 접종을 다시 시작합니다. 나이가 있는 아이라면 접종 전 기본 검진을 함께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우리 아이가 어느 생애 단계인지는 나이 계산기로 확인해 보세요.

정리

  • 기초 접종은 생후 6~8주 시작, 3~4주 간격 2~3회가 일반적. 정확한 일정은 병원과 정한 대로
  • 중심은 종합백신(허피스·칼리시·범백), 광견병은 생후 3개월 이후 법정 접종
  • 실내묘도 접종을 건너뛰지 않는 편이 안전
  • 접종은 컨디션 좋은 날, 접종 후 하루 이틀은 관찰
  • 이력 모르는 성묘는 항체 검사나 재접종을 수의사와 상의
접종 일정을 잡기 전에 우리 아이 나이부터 확인해 보세요. 나이 계산기에 넣으면 생애 단계까지 바로 나옵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참고용 콘텐츠이며 수의학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접종 항목과 일정은 반드시 담당 수의사와 상담해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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